전남도는 제주항공이 3월부터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도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마카오 등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3월 1일 운항을 시작하는 무안∼도쿄(나리타) 노선은 오전 8시 출발하며 주 5회(월ㆍ수ㆍ금ㆍ토ㆍ일요일) 운영한다. 또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주 4회 운항에 월ㆍ수요일은 오후 11시, 금ㆍ토요일은 저녁 11시 30분 출발한다.
이어 다음날 2일 무안∼마카오 노선은 주 3회(화ㆍ목ㆍ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출발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지난해 무안공항 국제선 탑승객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2만4,500여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제주항공 승객이 51.4%에 달했다”며“지방공항을 활성화하고 지역 여행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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