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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표고버섯 2년 연속 수출 100만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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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표고버섯 2년 연속 수출 100만달러 달성

입력
2019.01.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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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표고버섯 선물세트. 장흥농협 제공/2019-01-21(한국일보)
전남 장흥 표고버섯 선물세트. 장흥농협 제공/2019-01-21(한국일보)

전남 정남진장흥농협이 2년 연속 수출 100만달러를 달성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2017년 소비자신뢰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장흥표고버섯을 주력상품으로 홍콩 일본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장흥농협은 지역특산품의 부가가치 창출과 국내 농산물시장의 과잉공급 구조 탈피,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매년 20%이상의 수출증가세를 달성하며 전남지역 농협 최초로 단일특산물로 2년 연속 100만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도 지난 11일 첫 수출을 이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장흥농협은 원목표고버섯뿐만 아니라 무산김, 김치 등 수출품목을 다양화했고, 올해는 소고기 오디 김말랭이 복분자 및 표고차, 과립 등 가공상품도 수출하는 등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강경일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표고버섯 수출 농협으로 성장한 것이 가장 큰 성과”이라며 “수출경쟁력이 있는 지역특산물을 다각도로 발굴하여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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