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AOA 여동생'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체리블렛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앨범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보라는 "AOA 선배님 이후로 6년 만에 나온 FNC 걸그룹이라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것 같다. 연습실에서 AOA 선배님들을 자주 뵈었는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 존경스러웠다. 그런 AOA 선배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해윤은 "찬미 선배님이 '힘들 때 연락하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주셨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새해에 많은 '동생' 그룹들의 데뷔가 예고된 가운데 해윤은 "2019년에 많은 신인 가수 분들이 나온다고 들었다. 저희는 러블리 파워로 저희 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Mnet '프로듀스 48' 출신인 해윤은 "지난해 '프로듀스 48' 당시 마지막 데뷔 평가곡에 '앞으로 잘 부탁해'라는 가사가 있었다. 이번에 데뷔를 준비하면서 'Q&A'의 '앞으로 잘 부탁해'라는 가사가 와닿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부분이다. '프로듀스 48'의 좋은 경험을 통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진심을 담아 무대 위에서 노래하겠다"고 언급했다.
FNC엔터테인먼트가 AOA 이후 6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 체리블렛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더 많은 대중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체리블렛의 반전 매력을 담은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과 데뷔 타이틀곡 'Q&A'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체리블렛은 이번 주부터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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