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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묘한 시선의 남자 애들 때문에 난처해요

입력
2019.01.22 04:4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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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m a 12-year-old girl with a big problem. My class recently learned about reproduction. All of the girls accepted it in a mature manner, but it’s another story with the boys.

애비 선생님께: 저는 큰 문제를 겪고 있는 12세 소녀입니다. 저희 반에서는 최근에 생식 (生殖)에 대해 배웠습니다. 모든 여자 아이들은 이를 성숙한 태도로 받아들였지만 남자 아이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Now all the boys look at me funny when I walk through the hall. It makes me feel awkward. Should I ignore them or should I say something?

EMBARRASSED IN MICHIGAN

요즘 모든 남자 아이들은 제가 복도를 걸어갈 때 묘한 시선으로 쳐다봅니다. 그게 저를 불편하게 만들어요. 제가 그저 그들을 무시해야 할까요, 아니면 뭐라 말을 해야 하는 걸까요?

미시간 주의 난처한 독자

DEAR EMBARRASSED: Right now, I suspect most of your classmates are feeling awkward. A frank discussion about reproduction has been known to make students older than you uncomfortable.

난처한 독자 분께: 지금으로서는 독자분 반의 모든 학생들이 어색함을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해요. 생식에 대해 솔직한 논의를 하는 것은 독자 분보다 나이가 많은 학생들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알려져 있죠.

It is, however, a part of life - and contrary to what some may think, ignorance isn’t bliss.

그렇지만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삶의 어떤 부분에서는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진리가 아닙니다.

Acting the way the boys are is normal for their age. But if it continues, rather than saying anything to them - which might encourage more of the same - talk to a teacher about it.

남자 아이들이 지금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그 연령대에서는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지속된다면, 그들에게 직접 얘기하는 건 같은 행동을 더 많이 하도록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께 말씀 드려 보세요.

[주요 어휘]

*ignorance is bliss 모르는 게 약이다 (= not knowing something is often more comfortable than knowing it)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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