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서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신년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5일 오후7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올해 유일한 국제행사인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신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수영대회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개최하는 첫 문화행사다. 시민과 청년들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열어 7월 개최하는 수영대회 관람객 확보와 국민적 참여열기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콘서트에 참가하는 뮤지션은 솔리드 전 멤버였던 김조한을 비롯해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신지호, 3인조 걸밴드 ‘406호 프로젝트’, K-POP 가수인 ‘W24’ 등 총 6개팀으로 약 2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인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중파 TV프로그램인 ‘문화콘서트 난장’ 이 녹화대 전국 7개 지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문화콘서트 난장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D-100일’ 한류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행사 기간 중에는 전야제를 비롯해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에서 전통예술 공연, 지역농산물 전시 및 시식, 댄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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