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도깨비’를 넘어 비지상파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SKY 캐슬’ 18회 전국 시청률은 전날(19.9%)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22.3%를 기록했다. 방송사에서 주요 지표로 여기는 수도권 시청률은 24.5%로 집계됐다.
이전까지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채널 등 비지상파를 통틀어 최고 시청률은 tvN 드라마 ‘도깨비’ 마지막회(2017년 1월 21일)가 기록한 20.5%였다. ‘SKY 캐슬’이 종방 2회를 남겨두고 있어 자체적으로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할 가능성도 크다.
‘SKY 캐슬’은 명문대 진학에 목숨을 건 상류층의 비상식적 백태를 그린 드라마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치솟는 인기에 실제 대본이 유출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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