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염정아가 정준호 앞에서 김서형을 감쌌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8회에서는 오열하는 한서진(염정아)이 김주영(김서형)을 경찰서에 끌고 가려는 강준상(정준호)를 만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강준상은 한서진으로부터 김주영의 시험이 유출부터 그로 인해 김혜나(김보라)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강준상은 김주영을 찾아가 "네가 죽였어? 애를 죽일 셈이야? 네가 혜나를 죽였다며. 도대체 왜?"라고 분노하며 멱살을 잡았다.
이에 김주영은 "이제 와서 꼴에 애비 라고 나서는 거야? 여태 나 몰라라 하더니"라며 "남의 자식인 줄 알았을 땐 죽든 말든 상관없었지. 네 자식이라니까 피눈물이 나?"라고 응수했다.
김주영은 "남의 자식인 줄 알았을 땐 나 몰라라 했었지. 그러다 네 새끼라니까 피눈물이 나?"라며 자신은 김혜나를 죽이지 않았고, 시험지를 빼돌린 것은 강예서를 위한 선택이라고 했다.
강준상이 김주영을 경찰서에 끌고 가려고 하자 한서진은 "안 돼. 못 가. 당신이 죽였잖아. 당신이 수술만 했어도 안 죽었을 거야"라고 만류했다.
한서진은 이대로 가면 예서까지 죽이는 일이라고 했고, 강준상은 "서울대 못 간다고 죽어?"라고 말했다. 이에 한서진은 모든 게 밝혀지면 예서가 살아가지 못할 거라고 밝혔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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