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인 트리오 김준수 – 유태평양 – 고영열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극적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19일 밤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작곡가 손목인 편’에서 작곡자 고(故) 손목인의 대표곡 ‘타향살이’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직전 무대에서 고유진 – 라이언은 ‘바다의 교향시’로 남성 4인조 밴드 로맨틱 펀치의 4연승을 저지하며 한껏 기세를 올리고 있던 중.
숨 막히는 정적 속에 판정단은 김준수 – 유태평양 – 고영열의 손을 들어줬고, 이들은 419표로 최종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 부부 김소현 – 손준호, 박기영, 문시온 등이 나와 노래 실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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