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가 10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말모이'는 10만856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71만6284명으로 집계됐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어린 웃음과 묵직한 울림, 여기에 배우들의 진정성 까지 더해져 영화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말모이’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한편 2위는 '내안의 그놈'은 일일 관객 수 9만405명으로 누적 관객수는 120만9850명이다. '글래스'는 6만4414명(누적 13만6854명)으로 3위에,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는 2만4311명(누적 148만9711명)으로 4위에, '언더독'은 1만3172명(누적 6만5126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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