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한국무용수 서재원이 '썸바디'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고 있다.
18일 방송되고 있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에서는 서재원이 남성 댄서 나대한과 부산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서점에서 특별한 취향을 공개하면서 서로 더 가까워졌다.
새벽 바다를 보고 서점을 찾은 서재원은 "인문학 책을 좋아한다. 왜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말하며 지적인 매력까지 발산했다.
그러면서 서재원은 나대한에게 "오빠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다"는 '밀당'까지 선보였다. 또한 "사랑과 집착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생각할 만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나대한은 "사랑과 집착 사이에는 믿음이 있다. 믿음이 있으면 사랑"이라는 명쾌한 해답을 내놨다.
이어 두 사람은 야외 벤치로 나왔고, 서재원은 맑은 날씨에 "바람과 햇볕이 너무 좋다. 나는 복 받았다. 오빠가 데이트 신청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 그게 아니었으면 오빠랑 나는 영영 노(NO) 관심이었을 것"이라며 "타이밍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본 나대한은 "(새벽 바다를 보면서) 재원이랑 잘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너의 소원도 궁금하다"고 훈훈하게 반응했다.
또한 두 사람은 부산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러 갔다. 서재원이 능숙한 실력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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