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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촬영 종료 후 멤버들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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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촬영 종료 후 멤버들의 모습은?

입력
2019.0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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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맛있는 녀석들’ 촬영 비하인드 장면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그동안 화면에서 볼 수 없었던, 촬영 종료 후 멤버들의 실제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빨간 맛 특집’을 맞아 해물찜 먹방을 마치고, 촬영을 마무리 하려던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은 ”팥죽 안 먹을 거야?“라는 김준현의 말에 귀가 솔깃해졌다. 해물찜과 관련 없는 사이드 메뉴를 먹자고 제안한 것이 눈치가 보였던 멤버들은 스태프들의 분위기를 살폈지만 결국 의기투합해 팥죽 주문에 들어갔다.

그러나 팥죽은 빨리 나오지 않았고 괜히 미안해진 문세윤은 "감독님들 퇴근하셔야 된다"며 "촬영을 빨리 끝내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를 본 김준현은 정색하며 ”촬영이 끝나서 카메라가 꺼지면 주문한 팥죽이 안 나올 수 있다“며 팥죽 먹방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기다리던 팥죽이 나오고 멤버들은 “(우리가 원하는) 이제 됐다”며 카메라를 향해 클로징 인사를 마쳤다. 그리고 담당 PD가 촬영 종료를 알리는 슬레이트 판을 치자, 멤버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감독님들 들어가세요" 라는 한 마디를 남긴 채, 방송과 무관한 리얼 100% ‘먹방 2차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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