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데뷔 첫 아시아 투어 공연을 확정했다.
오는 26일과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더보이즈의 팬콘(FAN-CON) '더 캐슬(THE CASTLE)'은 대대적 규모의 아시아 투어로 확장,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공연은 글로벌 K-POP 팬들로부터 뜨거운 추가 공연 문의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더보이즈는 오는 5월 8일 도쿄 치바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아시아 투어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후 6월부터는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까지 총 아시아 8개국을 배경으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5관왕을 휩쓸며 '신흥 대세'로 성장한 더보이즈는 데뷔 전부터 일찍이 일본 소니뮤직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에는 중국 대형 음악플랫폼 왕이윈뮤직과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첫 아시아 투어를 확정지은 만큼 더보이즈는 올 한해 폭 넓은 글로벌 활동을 바탕으로 핫한 상승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더보이즈 멤버들이 그간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오랜 시간 염원해 온 만큼 이번 아시아 투어 개최에 더욱 남다른 마음"이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들을 통해 팬들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더보이즈의 데뷔 첫 팬콘 '더 캐슬'은 팬미팅과 콘서트가 결합된 이벤트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예매 오픈 4분만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에 더보이즈 멤버들은 서울 팬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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