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 홍재호가 모델 차현옥과 결혼했다.
18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 홍재호와 차현옥은 지난 13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원투 멤버 송호범이 맡았다.
이들 사랑의 오작교는 그룹 룰라 멤버 채리나로 알려졌다. 채리나의 남편은 야구선수 박용근이다. 6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박용근은 지난 2007년 LG에 입단했으며 2015년 KT로 트레이드 됐다가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새신랑 홍재호는 1987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2010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했다가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한 뒤 2015년에 팀에 복귀했다.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차현옥은 온라인 유명 쇼핑몰의 피팅 모델로 얼굴을 알렸으며,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과거 채리나가 운영했던 쇼핑몰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163cm의 키에 완벽한 비율을 뽐내 관심을 받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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