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했던 피터 갤런트 코치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 체육협회(PEI)가 선정하는 ‘올해의 코치’에 선정됐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체육협회는 “갤런트 코치는 컬링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 올림픽까지 ‘팀 킴’을 지도하며 기술과 전술적인 면에서 크게 기여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갤런트 코치는 김경두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일가의 ‘갑질’ 파문 당시 선수들 편에 서서 지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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