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독보적인 감성이 배어나는 신곡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이소라는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새 싱글 ‘신청곡’ 발매 소식을 전하며, 1차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신곡 ‘신청곡’은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곡으로, 이소라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을 통해 포근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비가 내리는 날 탁자 위에 놓여진 앤틱한 느낌의 라디오와 흰 머그컵의 모습이 감성적으로 담겨 있다. 동시에,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의 신곡 일부도 함께 공개되어 이소라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신곡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영상 속 라디오를 통해 가수 윤도현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와 더욱 이목을 끈다.
윤도현은 라디오 DJ처럼 “비가 오네요. 오늘도 그녀는 창가에 멍하니 앉아서 하염없이 빗소리를 듣고 있을까요. 비만 오면 보고 싶어서 큰일입니다”라고 사연을 읽는 등 신곡의 타이틀 ‘신청곡’에 어울리는 잔잔한 나레이션으로 신곡 기대감을 높였다.
이소라는 지난해 10월 로이킴이 피처링에 참여한 싱글 ‘October Lover’를 공개해 가을 바람처럼 편안하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완벽히 매료시킨 바 있다.
‘October Lover’ 이후 약 3개월 만에 새롭게 들려주는 싱글 ‘신청곡’을 통해서는 외로움에 힘들어했다면 겪어 봤을 순간을 이소라만의 어법으로 이야기해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추운 겨울 따뜻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소라의 새 싱글 ‘신청곡’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들을 통해 감상 가능하며 신곡 관련 자세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