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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 측 "글렌체크와 전속계약 만료, 재계약 않기로 합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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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 측 "글렌체크와 전속계약 만료, 재계약 않기로 합의" [공식]

입력
2019.01.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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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체크. BANA 제공
글렌체크. BANA 제공

밴드 글렌체크가 소속사 BANA를 떠난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 측은 17일 "글렌체크와 2019년 1월 현재 전속 계약이 완전히 만료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정상급 밴드로 평가받는 글렌체크는 지난 2016년 BANA에 정식 합류한 이후 4년 만의 EP앨범 '더 글렌체크 익스피리언스(The Glen Check Experience)'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각종 대형 페스티벌에서 꾸준히 팬들과 호흡하면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왔다.

보컬, 기타 김준원과 신시사이저, 일렉트로닉스 강혁준으로 이뤄진 글렌체크는 지난 2011년 '디스코 엘레베이터(Disco Elevator)'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끊임없이 음악적인 색깔의 변화를 모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BANA에는 이센스, XXX 등이 소속돼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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