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케이블채널 OCN에서 해당 영화가 방송 중인 것.
2014년 개봉한 영화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지하세계의 절대 악으로 불리는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강력한 약물의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다 갑자기 모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이다.
개봉 전부터 스칼렛 요한슨이 전면에 나서 액션 연기를 했다는 것과 국내 배우 최민식이 출연한다는 점은 '루시'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최민식은 '루시'에서 본인만의 색이 강한 연기를 보여준다. 루시의 뒤를 쫓는 미스터 장 역을 맡은 최민식은 영화 속에서 내내 한국어로 연기를 펼친다.
그의 카리스마는 주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 받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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