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겨울철 난방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2008년부터 11년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한혜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이 기부금을 가구당 100만원씩 소외 계층 30가구를 지원하는 데 쓸 예정이다. 난방연료, 방한용품, 주택 수리 등을 지원한다. 한혜진은 “난방비 걱정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한혜진은 2013년 기성용과의 결혼 당시 축의금 전액을 희소병 아동의 수술비에 보탰고,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영ㆍ유아용품을 후원하고 라오스와 콩고에 식수 펌프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na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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