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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만족도 최상" 아스트로, 14개월 성숙으로 일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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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만족도 최상" 아스트로, 14개월 성숙으로 일군 성장

입력
2019.0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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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판타지오뮤직 제공
아스트로. 판타지오뮤직 제공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청량에 몽환섹시까지 더했다.

아스트로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올라잇(All 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올나잇(All Night)(전화해)'과 멤버 진진, MJ의 자작곡 '피어나' 무대를 통해 신곡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 2017년 11월 '니가 불어와' 활동 이후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서는 아스트로의 각오가 전해졌다.

사계절과 드림(Dream) 시리즈 연작 및 '라이즈 업(Rise Up)' 앨범을 통해 청량함을 여러 가지 색채로 표현했던 아스트로는 데뷔 3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에서 보다 성숙해진 청량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빛이 지지 않는 '영원의 정원'에서 영원히 빛나고 싶은 아스트로는 정원사로서 지키고 있는 꽃에 사랑, 마음 등의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올나잇'은 깊은 밤 연인과 밤새 통화하고 싶은 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다. 노래와 춤 실력은 물론 비주얼과 표정 연기까지 성장한 아스트로의 매력이 돋보인다. 무대를 크게 사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아스트로는 청량을 유지하고 섹시를 더했다. 강약 조절과 칼군무가 돋보이는 '올나잇' 무대에서 아스트로의 연습량이 느껴졌다.

늑대소년이 되고 싶은 라키, 리더이자 정원사의 뿌리 진진, 멋쟁이와 처음 귀찌를 한 차은우, 섹시함을 맡고 싶은 문빈, 그윽한 눈빛을 지닌 MJ, 갓 성인이 된 윤산하 등 여섯 멤버는 특별한 자기소개로 14개월 간의 성장과 변화를 소개했다.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만큼 몽환적인 콘셉트에 대해 진진은 "멤버들의 만족도가 최상"이라고 자신했다.

공백기 동안 왕성한 개인 활동이 있었고, 멤버들은 이를 통해 기량을 높이며 전체적인 시너지까지 가능하게 했다. 각자의 성숙함은 완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오랜만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아스트로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19위다. 이런 구체적인 수치 뿐만 아니라 차은우와 라키는 "팬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활동, 저희가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MJ는 '랜선남친'이라는 수식어를 꿈꿨다. 친근함이 연상되는 '랜선남친'처럼 아스트로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아스트로는 이날 오후 6시 '올라잇'을 발표하며, 오는 17일 방송되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에서 처음 '올나잇'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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