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완전체 활동에 나서는 마음을 전했다.
아스트로 차은우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올라잇(All 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완전체 활동 공백기 동안 차은우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과 '탑 매니지먼트' 등 두 편의 드라마를 주연으로 마쳤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차은우는 "그 때는 마음 고생을 많이 했지만 '아픔이 있어야만 성장하는 법'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저희가 앞으로 더 멋지게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같이 그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성숙해졌고, 발돋움할 힘을 얻었다. 지금은 전혀 힘들지 않고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차은우는 "아스트로의 멤버로 데뷔한 만큼 아스트로로 열심히 활동해서 '아스트로가 이만큼 매력적인 팀'이라고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차은우는 "6명이 같이 활동하면 무엇보다 재밌어서 좋다. 힘차게 활동하고 싶다"며 새로운 활동을 기대했다.
1년 2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아스트로는 청량 섹시 콘셉트의 고백송 '올나잇(All Night)(전화해)'으로 이번 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올나잇'을 비롯한 총 10곡이 담긴 아스트로의 첫 정규앨범 '올라잇'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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