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래퍼 씨잼 사건을 보도했다.
15일 방송한 SBS '본격연예한밤'에는 폭행 논란에 휩싸인 씨잼 소식을 다뤘다.
이날 폭행 당한 당사자 인터뷰가 공개됐다. 폭행 당한 A씨는 "클럽에서 류성민씨가 단상위로 올라가서 춤을 추다 보니 저희 테이블 쪽으로 물이 튀었다. 지인이 자제해달라고 했더니 빰을 때렸다. 말리던 상황에서 저도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말했다. A씨는 콧뼈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사진이 사건 당일 류성민 씨 모습"이라며 씨잼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A씨는 "클럽에서 봤던 복장 그대로다. 왼손에 반지를 끼고 있는데 왼손으로 맞았는지 오른손을 맞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반지 낀 손으로 맞았다. 시력저하가 많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씨잼 측은 “씨잼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한 게 아니라 씨잼이 다수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라고 반발했다.
한편 씨잼은 지난해 6월 10차례에 걸쳐 1605만원 상당의 대마초를 구매하고 동료들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돼 구속됐다. 이후 그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출소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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