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이 결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류덕환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된 OCN ‘신의 퀴즈:리부트’ 종영 인터뷰에서 “2019년에는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는 깜짝 고백으로 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덕환은 “올해의 플랜을 묻는 사람에게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인 뒤 “그런데 제 피곤한 생각들을 받아줄 사람이 있을까 싶다. 너무 잡생각이 많고 굳이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고민하기도 하는 편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결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류덕환이 원하는 상대는 누구일까.
류덕환은 “어릴 때는 이상형이 있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마인드가 바뀌면서 ‘나를 변화시켜 주는 사람’에 대한 끌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덕환은 “’나도 고집이 센 편인데 왜 자꾸 내가 지지?’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상대에게 마음이 확 기우는 편인 것 같다”고 덧붙였고, “지금은 연애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혼을 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덕환이 한진우 역으로 열연을 펼친 OCN ‘신의 퀴즈’ 다섯 번째 시즌 ‘신의 퀴즈:리부트’는 지난 10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2.7%를 기록하며 호평 속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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