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자 절반 넘는 175명 여성, 역대 최대
사내 벤처조직 2개 신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15일 감성한ㆍ서치길 부행장을 신규 선임하는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감 부행장은 부산ㆍ울산ㆍ경남그룹을, 서 부행장은 경영전략그룹을 각각 맡게 됐다. 손현상 부산ㆍ울산ㆍ경남그룹 부행장은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옮겼다.
이번 인사에선 전 직급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의 여성 승진자가 나왔다. 승진자 335명 중 절반을 넘는 175명이 여성이고, 이 가운데 15명이 지점장이다. 사내 벤처 조직 2개가 신설되는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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