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권택(86) 감독의 영화 ‘짝코’(1980)가 디지털 복원이 돼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5일 한국영상자료원(영상자료원)은 지난해 영상자료원이 디지털 복원한 ‘짝코’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클래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클래식 부문은 최근 디지털 복원된 고전 영화를 상영한다. ‘짝코’를 비롯해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감독의 ‘오데트’(1955) 등 6편이 초대 됐다. ‘짝코’는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이었던 한 남자와 토벌대장이었던 경찰의 오랜 악연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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