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갓세븐(GOT7) 멤버 마크와 뱀뱀이 밀라노 패션위크의 시선을 붙잡았다.
마크와 뱀뱀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중 세계적인 남성 패션 브랜드의 초대를 받아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 밀라노 첸트랄레 역 특설무대에서 열린 'Ermenegildo Zegna XXX Winter 2019 Fashion Show'에 참석했다.
이 브랜드는 갓세븐의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주목했고, 마크와 뱀뱀은 그에 걸맞는 화려한 비주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기회로 이탈리아에 처음 공식 방문한 두 사람은 밀라노 현지에서 매거진 'GQ Thailand'의 커버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
마크와 뱀뱀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 공항, 호텔, 패션쇼장에는 많은 팬들이 밤샘 대기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전세계 17개 도시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대세 아이돌'로 인정 받은 갓세븐의 존재감이 재차 증명된 것.
한편 마크와 뱀뱀이 속한 갓세븐은 지난해 3월 공개한 미니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9월 발표한 정규 3집 '프레젠트 : 유(Present : YOU)'로 가온차트로부터 각각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달 5일과 6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식 팬미팅을 진행했다.
지난달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아레나 공연 '로드 투 유(Road 2 U)'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갓세븐은 내달 2일과 3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단독 공연을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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