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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측 “포차 영업, 2월 종료…불편 느낀 분들에 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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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측 “포차 영업, 2월 종료…불편 느낀 분들에 사과” [전문]

입력
2019.01.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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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SM C&C 제공
박성광. SM C&C 제공

부적절한 문구를 사용한 포차 관련 논란에 대해 개그맨 박성광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15일 오후, "2년 전 박성광은 지인이 제안한 사업 ‘박성광의 풍기물란’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 왔다. 박성광의 지인은 사업체의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가게는 지난해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하였고, 정리 수순을 거쳐 오는 2월 최종 종료된다"며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히 살피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성광이 운영하는 포차 메뉴판 등을 지적하는 글이 게재됐다. 야동 파일 형식의 메뉴에는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 '서양, 일본, 국산' 등 문구가 달려 있어 논란을 야기했다.

또한 포차 입구에는 '풍만한 여자, 귀여운 여자도, 물론 좋지만, 란(난) 네가 좋아'라는 '풍기물란' 사행시 네온 사인이 걸려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하 박성광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입니다. 금일 보도된 ‘박성광 포차'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2년 전, 박성광은 지인이 제안한 사업 ‘박성광의 풍기물란’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 왔습니다. 박성광의 지인은 사업체의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해왔습니다.

해당 가게는 작년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하였고, 정리 수순을 거쳐 오는 2월 최종 종료됩니다.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히 살피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소속사 역시 해당 사안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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