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이젠 주유소에서도 받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이젠 주유소에서도 받는다

입력
2019.01.15 11:16
수정
2019.01.15 11:21
0 0

서울시, 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 맺고 5개 직영 사업장에 95칸 설치

현대오일뱅크 구로셀프점에서 한 여성이 여성안심택배함 보관함 이용을 시연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현대오일뱅크 구로셀프점에서 한 여성이 여성안심택배함 보관함 이용을 시연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여성들이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마음 놓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가 주유소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현대오일뱅크와 주유소 부지 제공과 신규 택배함 설치 비용을 지원받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함이 설치된 곳은 현대오일뱅크의 △신사현대 △관악셀프 △ 구로셀프 △사당셀프 △중원 사업장으로 이날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직영주유소를 기준으로 판매량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 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유소에 택배함을 설치함으로써 차량 이용객과 주유소 인근 지역 주민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성안심택배는 기존 동주민센터, 교회, 은행에서 주유소까지 확대됐다. 처음 50개소로 2013년 7월 시작된 여성안심택배는 현재 215곳(4,214칸)이 있다. 총 이용자 수는 198만명이다. 여성안심택배는 215곳 중 2곳을 제외한 213곳이 연중 무휴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 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에 1,000원씩 연쳬료가 발생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민간 기업과 협력해 민간이 소유한 공간에 택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pass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