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독특한 콘셉트와 함께 데뷔한다.
체리블렛(해윤,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은 1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공식 데뷔 티저 사이트를 통해 세계관이 담긴 데뷔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 속 체리블렛은 출시 예정인 '체리블렛'이라는 이름의 가상의 게임 OS를 즐기고 있다.
특히 체리블렛 멤버들은 레이싱, 퍼즐, 리듬, FPS 게임 등을 즐기며 ‘체리블렛’ OS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진 플레이어 소개에서는 멤버별로 방벽방패, 장거리 미사일, 해피바이러스, 거대화, 중거리 기관총, 회복, 로켓펀치, 파워 부스터, 해킹, 투시 등 다양한 스킬이 기재돼 있어 앞으로 멤버들의 활동과 어떻게 접목될지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이렇듯 체리블렛 세계관에는 다양한 게임 맵과 퀘스트를 가진 '체리블렛'이라는 운영체제(OS)가 존재한다. 이 속에서 멤버들은 매 활동마다 새로운 게임 맵을 부여받고, 퀘스트를 깨기 위해 멤버 각자의 로봇과 필살기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관과 성장 스토리를 앞으로의 앨범을 통해 더욱 자세히 선보일 예정이다.
FNC에서 AOA 이후 6년여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 체리블렛은 오는 21일 데뷔 싱글 앨범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체리블렛은 타이틀곡 ‘Q&A’를 통해서 소녀들의 설렘과 풋풋함이 담긴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할 전망이다.
데뷔 전부터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로부터 ‘2019년 기대되는 K팝 신인’으로 소개되는 등 국내외에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체리블렛의 프로모션 콘텐츠는 오는 21일까지 순차적으로 공식 데뷔 티저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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