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과의 하루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박연수가 집을 비운 사이 일일 우렁 각시가 된 송남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근 연기 수업을 듣고 있다는 박연수는 송지아와 송지욱에게 식사를 차려준 뒤 연기학원에 갈 준비를 했다.
송지아는 "대사 다 외웠냐"며 박연수의 연기 수업을 챙겼다. 이를 본 MC 박미선은 "보통 엄마가 딸의 숙제를 검사해주는데, 이 집은 딸이 엄마 숙제 검사를 해준다"며 기특하다는 듯 송지아를 바라봤다.
박연수는 “1시간 넘게 걸리는데 지아는 10분이면 다 외우더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지아는 외투를 입는 박연수를 보며 패션을 꼬집기도 했다. 박연수는 "제가 조금 촌스럽게 입으면 지아가 꼭 지적한다"고 밝혔다.
송지아는 밥을 먹은 후 동생 송지욱이와 집안일을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박연수는 “환경이 그렇게 만들더라, 지아도 떼쟁이었다”며 말했다.
한편 ‘둥지탈출3’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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