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둥지탈출3’의 박종진이 큰 딸 박인에 대한 애정이 폭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둥지탈출3’에는 박종진이 수능이 끝난 딸 박인과 함께 데이트를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종진은 딸과 팔짱을 끼고 남대문 거리를 걸으며 구경에 나섰다.
박종진은 "나는 너랑 단둘이 데이트를 많이 했다. 최근에 네가 시험 공부하느라 데이트를 한 번도 못 했다"며 기분 좋은 웃음을 보였다.
딸 박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빠가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회사 앞으로 오라고 한 적이 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제 옷만 사와서 동생들이 질투를 많이 했었다"고 말하자, 박종진 또한 "첫 딸을 편애했고 아들도 서운해 했다"며 "아내도 질투한 적이 있을 만큼 제가 큰딸을 예뻐해요"라고 밝혔다.
이에 장영란이 "저렇게 예뻐서 어떻게 시집 보내시려고요"라고 말하자 박종진은 "못 보내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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