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면접 대상자로 한이헌(75) 전 경제수석과 남영우(65)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박재식(61)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선정됐다. 관(官) 출신 인사 2명과 업계 출신 1명이 격돌하는 양상이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제2차 회의를 갖고 7명의 후보지원자 중 최종 인터뷰 대상자가 3명으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16일 오후 대상자를 상대로 인터뷰를 실시하고, 21일 총회에 최종 후보자를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79개 저축은행 대표의 과반 출석과 참석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회장이 추대된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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