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새로운 활동을 앞두고 기대감을 충전했다.
여자친구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기대하는 성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린은 "멤버들이 '해야'를 좋아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해야'를 좋아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그러다보면 좋은 성적은 자연히 따라오지 않을까"라고 소망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 역시 인상적이다. 엄지는 "해가 어떤 모양인지 생각해달라. 가사에 충실해서 포인트 안무 만큼은 남녀노소 따라할 수 있다"는 팁을 전했다.
소원은 "저희 멤버들이 여섯 명 모두 모두 욕심이 많다. 하고 싶은 게 많은 만큼 노래를 받으면 의견을 많이 내는 편이다. 앞으로도 이런 걸 다 해보기 위해서 다양한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소원은 금발 스타일링이 인상적이다. 소원은 "파격적인 변신을 했는데 팬 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 제가 '해' 역할인지는 뮤직비디오로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높였다.
신비는 "데뷔 후 긴 머리 흑발을 처음 해봤다. 팬 분들께 제가 이런 모습도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었다"고도 설명했다.
2년 6개월 만의 정규앨범을 위해 여자친구는 격정아련 콘셉트를 선택했다. 여자친구의 깊어진 마음과 성장 및 서사가 담긴 '해야'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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