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국 31개 공영도매시장 대상 조사실시
대전시는 14일 오정동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31개 공영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도매시장 운영실적을 평가에 반영하고 자발적인 고객만족 경영으로 운영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전문 조사기관이 도매시장의 주요 고객인 전국의 출하주와 법인(공판장) 임직원, 중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에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시설관리와 거래질서, 위생환경, 상품성향상, 유통종사자 화합, 고객편의시설, 신뢰도 등 3개부분 9개 항목에서 85.43점을 얻어 서울과 수도권, 다른 광역시권 공영도매시장을 제치고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도매시장측은 도매시장 법인(공판장)과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가 협력해 생산자와 소비자 이익을 보호하고 사용자 중심의 환경조성,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경진 관리사업소장은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출하주나 소비자, 유통종사자의 관점에서 보다 편리한 시설물 개선과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점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사용자 중심의 시장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도매시장의 공공성과 공익성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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