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가 생일을 맞아 기부했다.
개코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어나 세상에 존재하는 멋진 음악들 덕에 이 일을 시작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네요. 수술을 받게 되실 분도 좋은 음악들과 소중한 사람들의 음성을 듣게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부증서 사진을 올렸다.
기부증서에 따르면 개코(본명 김윤성)는 나눔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하고 청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소리를 선물하기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38번째 생일을 맞은 개코는 그동안 받은 큰 사랑에 화답하기 위해 의미 있는 기부를 했다. 개코의 훈훈한 기부 소식이 추운 겨울 많은 네티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준다.
한편 개코가 속한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해 11월 오혁과 함께 한 신곡 '북향'을 발표했고, 연말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DDDD'를 개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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