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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5ㆍ18 진상조사위 추천 확정…지만원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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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5ㆍ18 진상조사위 추천 확정…지만원 배제

입력
2019.01.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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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맨 왼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나경원(맨 왼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자유한국당이 5ㆍ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 추천을 14일 확정했다. 5ㆍ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시행된 지 넉 달 만이다. 논란이 됐던 극우 논객 지만원씨는 배제됐다.

한국당은 자당 추천 몫 3인 중 상임위원으로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부 특수작전처장을 확정됐다. 한국당이 지씨를 대신해 막판까지 고려했던 변길남 전 3공수여단 대대장은 지난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임위원으로는 이동욱 전 조선일보사 월간조선 기자와 차기환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가 선정됐다. 한국당은 “당 추천인들은 5ㆍ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균형되고 객관적으로 규명해 국민통합에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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