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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도서관 최다 대출 도서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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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도서관 최다 대출 도서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

입력
2019.01.14 10:58
수정
2019.01.14 18: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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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사진 김병관
소설가 한강. 사진 김병관

지난해 서울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소설가 한강(사진)의 ‘소년이 온다’였다. 문학도서 중에서는 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기욤 뮈소)와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김영하)가 대출이 많았다.

서울도서관은 새해 첫 테마 도서 전시 'BEST'를 이달 15~31일 6개 자료실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6개 자료실별로 2012년 서울도서관 개관 이후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도서와 2018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225권과 영화 12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각 자료실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은 2012년 개관 때부터 사서들이 매월 주제를 정해 6개 자료실에서 도서를 전시하는 '테마 도서 전시'를 하고 있다.

어린이, 사회과학 서적 등을 구비한 일반자료실1에서는 '피로사회’(한병철), '어서 와 해킹은 처음이지’(문성호) 등이 전시된다. 과학, 문학 서적 등을 모은 일반자료실2에서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을, 디지털자료실에서는 영화 '빅히어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을 만날 수 있다. 장애인자료실에서는 2012년 10월 개관 이후 가장 많이 대출된 큰글자도서인 '외면하는 벽’(조정래), '보통의 존재’(이석원) 등이 전시된다.

배성재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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