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사명이 ‘SKY캐슬’에 첫 등장한 가운데, 그 정체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캐슬’에서 한사명은 김혜나(김보라)의 추락사로 발칵 뒤집힌 SKY캐슬 경비 박인규 역으로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나 살인 혐의로 체포된 아들 황우주(찬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온 이수임(이태란)을 도와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현관문을 열어주는 경비 박인규(한사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수임은 어려운 부탁을 들어준 박인규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박인규는 “경찰이 절대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했는데 사모님 부탁이니 적극 돕겠다”며 게스트하우스 현관문을 열어주었다.
이후 이수임과 홍변호사, 경비의 대화 속에 외부인은 아예 캐슬에 들어올 수 없고 즉 캐슬 주민이 범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용의선상이 좁혀진 가운데, 방송 이후 사건에 대한 각종 추측이 쏟아지며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종영한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부터 KBS2 ‘쌈 마이웨이’, OCN ‘라이프온마스’, ‘보이스’, tvN ‘호구의 사랑’, 영화 `택시운전사`, `족구왕`, ‘흥부’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한사명이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SKY 캐슬’에 첫 등장하며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한사명이 합류한 JTBC ‘SKY 캐슬’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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