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차학연의 브로맨스 케미 폭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안방극장을 먹먹한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붉은 달 푸른 해’가 들려줄 마지막 이야기가 무엇일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촘촘하고 치밀한 스토리, 그 안에 숨겨진 단서들과 의미심장 메시지, 배우들의 처절한 열연까지 묵직한 분위기로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이런 가운데 극중 분위기와 180도 반전된, 그래서 더 시선 강탈하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의 주인공을 ‘붉은 달 푸른 해’를 책임지는 두 남자 이이경(강지헌)과 차학연(이은호)이다.
두 사람은 극중 형사와 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시종일관 날 선 대립각을 세우던 사이지만 카메라만 꺼지면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이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은 앞서 방송된 이은호의 죽음 촬영 현장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이이경, 차학연은 나란히 서서 카메라 장비를 들여다 보거나 촬영 장면 리허설을 하고 있다.
같은 것을 바라보며 웃음짓거나,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리허설 하는 두 사람에게서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가 느껴진다. 사진만으로도 두 사람의 남다른 팀워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각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내야 하는 것은 물론, 궂은 날씨 때문에 촬영이 쉽지 않았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남다른 배려와 케미스트리, 훈훈한 팀워크 덕분에 모두들 즐겁고 힘차게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팀워크와 배려야말로 ‘붉은 달 푸른 해’가 열혈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며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다. 나아가 이 같은 배우 및 스태프들의 팀워크가 있기에 ‘붉은 달 푸른 해’ 마지막 이야기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의 마지막 이야기 31~32회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