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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내골라쓰, 정체는 워너원 윤지성 “홀로 무대 서니 더 떨렸다”…풍등 3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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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내골라쓰, 정체는 워너원 윤지성 “홀로 무대 서니 더 떨렸다”…풍등 3R 진출

입력
2019.01.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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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윤지성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워너원 윤지성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내골라쓰의 정체는 워너원 출신 윤지성으로 밝혀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독수리 건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2라운드 첫번째 무대는 내골라쓰와 풍등의 대결이었다. 내골라쓰는 크러쉬의 '소파'로 감성 무대를 꾸몄고, 풍등은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시원시원하게 불렀다.

투표 결과 풍등은 67대 32로 승리해 탈락한 내골라쓰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워너원 리더 윤지성이었다.

윤지성은 “너무 떨려서 손을 떨었다. 파트가 많은 편이 아니었다. 무대 위에서 완곡을 불러본 적 없다. 멤버들과 함께 했는데 홀로 무대에 서니까 더 떨리더라”, "1년 6개월동안 '워너원' 활동을 했다. 데뷔 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오래오래 워너원이라는 그룹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전 '목소리 듣기 싫다'는 말을 들어서 자신감이 없었다. 그런데 하늘 같은 선배님들이 칭찬을 해주셔서 '내 목소리에 이런 매력이 있었나'라는 생각도 들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됐다”라며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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