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풍등의 정체는 그룹 테이크 신승희로 밝혀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풍등과 의좋은 형제가 3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풍등은 이창민의 'Moment'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의 감정을 전달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의좋은 형제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로 맑은 음색부터 뛰어난 가창력까지 더해 자신의 강점을 뽐냈다.
팽팽한 대결 끝에 의좋은 형제가 가왕전에 진출하게 됐고, 풍등의 정체는 테이크 신승희로 밝혀졌다.
신승희는 "강타, 전진과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고 당시 전진처럼 춤으로 유명했다"는 김성주의 말에 "전진에게 춤 가르쳐달라고 말했더니 전진이 '춤은 선이야'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승희는 "데뷔한지 17년이 됐다. 많은 분들이 '나비 무덤'이라는 노래는 알지만 테이크 멤버들을 아직 몰라서 많은 분들이 테이크를 기억해주시면 좋겠다. 열심히 연마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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