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치’ 정일우-권율-고아라, 조선史 바꾼 3人 강렬 첫 등장…2차 티저 공개 ‘눈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치’ 정일우-권율-고아라, 조선史 바꾼 3人 강렬 첫 등장…2차 티저 공개 ‘눈길’

입력
2019.01.13 14:09
0 0
‘해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SBS 제공
‘해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SBS 제공

2019년 화제의 기대작 SBS ‘해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역사를 바꾼 천한 왕자 정일우-과거 준비생 권율-사헌부 다모 고아라의 강렬한 첫 등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SBS ‘해치’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가 열정 가득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다모 여지와 펼치는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해치’ 2차 티저 영상이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돼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워진 왕좌를 둘러싸고 조선의 역사를 뒤바꿀 정일우(연잉군 이금)-권율(박문수)-고아라(여지)의 등장이 눈 돌릴 틈 없는 몰입도를 전한다.

특히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폭우가 쏟아지는 거리를 시작으로 땅을 치며 울부짖는 백성들, 그 사이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일우의 의미심장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그들과 마찬가지로 땅바닥에 털썩 주저 앉은 정일우의 처절한 오열과 함께 “내가 바로 그 천한 왕자다”라고 내뱉으며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그의 위태로운 모습은 정일우가 조선에서 어떤 존재이며,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궁금증을 솟구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티저 영상 말미 180도 달라진 매서운 눈빛으로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정일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연잉군 대감”이라며 그를 부르는 절규에 가까운 외침에 “왕자 하나 필요하지 않으십니까?”라며 맞받아치는 정일우의 근엄한 눈빛과 단단한 위용이 보는 이를 압도시키는 동시에 반란을 꿈꾸는듯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진짜 국법을 어긴 건 저들인데 왜 맞서면 안 되냐고요”라며 분노의 절규를 폭발시키는 과거 준비생 권율과 “두 눈 부릅뜨고 살아있을 겁니다. 그 놈을 잡을 때까지”라며 분노에 찬 사헌부 다모 고아라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이는 등 훗날 정일우와 함께 조선의 역사를 뒤집을 세 사람의 합심이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세자께선 결코 후자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외침 아래 긴박하게 궁궐을 오가는 관리들의 모습, 처절하게 무너진 조정 안팎의 모습이 동시에 그려져 눈길을 끈다.

피범벅이 된 채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과연 조선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며 왕좌를 둘러싼 암투와 치열한 권력다툼이 ‘해치’를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명작이 될 것 같다. 연기 천재들만 모인 듯”, ”대작 느낌”, ”빨리 보고 싶다”, ”묵직하네요. 권력싸움 제대로 보여줄 듯”, “2월 11일 꼭 본방사수 할게요”, “영상 장난 아니다. 해치라는 컨셉도 재미 있을 듯”, “정일우 너무 멋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BS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다음 달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