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V.O.S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는 가수 김경록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김경록은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소감 등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예뻤는데 표현을 세게 못 해준 거 같아서 마음에 걸린다. 제가 봤을 때는 지금까지 제가 봤던 신부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너무 예쁘고 착하다. 요즘 친구들의 생각보다는 올드하다. 그렇다 보니 자기에 대한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함께 맞춰가는 것을 좋아한다"며 "가장 신기한 것은 어느 아이든 신부를 보면 안겨있다. 아이 눈에도 순수해 보이나 보다"라며 아내의 성품에 대해 칭찬했다.
더불어 그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V.O.S 음반에 대해서는 계속 얘기하고 있다. 지역 공연에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많은 무대에서 인사 드리려고 준비 중"이라며 "사고 안 치고 좋은 소식으로만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경록은 "옆에서 많이 웃어주고 웃게 해주고 편안하고 즐겁게 해줄게. 우리 재밌게 즐겁게 살자"고 아내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경록은 6세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4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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