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원 ‘기념식 목포 유치’노력
평화당 박지원(전남 목포)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제1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를 전남으로 결정한 사실을 확인했다”며“목포가 섬 관광과 연구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고, 기념식도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전남도에 공문을 통해 “섬의 날 제정 기여도, 지역적 상징성, 관련행사 개최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1회 섬의 날 행사 개최장소를 전남도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세계 최초로‘섬의 날(8월 8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해 지난해 2월 통과시킨 데 이어 지난 12월 국회에서 관련예산으로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국회 연구모임인 도서발전연구회 대표로 활동하는 박 의원은 “그동안 섬 발전과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며“섬의 날 행사는 섬이 가지고 있는 생태ㆍ문화ㆍ역사 자원을 널리 알려 섬 관광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시회, 학술행사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남도와 협의해 기념식에 이어 국립섬발전연구진흥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도서발전연구회와 전남도가 공동주최하는 ‘국립섬발전연구진흥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다음달 25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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