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2배 증액
특별우대금리 0.1% 제공
자금난 中企ㆍ개인사업자 대상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 확대를 위해 8조원 규모의 설 명절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4조원에서 2배 증액한 8조원으로, 신규지원 3조원 및 기한연장 5조원 규모다.
지원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며, 유동성 부족 및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대출 및 시설자금대출이며,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 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 제공한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자금 지원을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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