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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의사 NO" 걸스데이 4人, 홀로서기vs재재계약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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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의사 NO" 걸스데이 4人, 홀로서기vs재재계약 관심 집중

입력
2019.01.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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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걸스데이.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걸스데이의 거취가 어떻게 될까.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11일 "소진은 2019년 2월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더 이상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금년 나머지 멤버들(유라, 민아, 혜리)도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이라 회사와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에 있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이날 한 매체는 하반기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유라, 민아, 혜리도 재계약 없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0년 데뷔해 2017년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한 걸스데이는 10년차를 맞은 올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맏언니 소진이 먼저 홀로서기를 결정한 가운데 다른 멤버들이 어떤 선택으로 활동 2막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림티 측은 "걸스데이 그룹 활동에 대한 해체 의사는 없다. 그룹 활동은 차후 함께 할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걸스데이의 완전체 음악 활동이 2017년 3월 '아윌비유어스(I'll be yours)' 활동 이후로 멈춰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공식입장을 통해 그룹 활동의 가능성이 조금 확인됐다.

당분간 네 멤버는 활발하고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진, 유라, 민아, 혜리 등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만큼 걸스데이가 보여줄 폭 넓은 활동 영역 및 남다른 활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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