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코리안심포니) 대표이사에 박선희(44)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부장이 11일 임명됐다.
박 대표이사는 2002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국내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클래식 음악 국제 교류를 확대한 현장 전문가다. 독일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과 한국 젊은 음악가의 협연 무대를 기획하는 등 국내 연주자 육성에 힘썼다. 한국 클래식 음악시장 수준을 끌어올려 관객 층을 넓혔으며, 기획력, 업무 추진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다. 임기는 3년이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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