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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사돈연습’ 하재익♥문에스더, 결혼 첫 날 대추 뽀뽀 “입술 닿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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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사돈연습’ 하재익♥문에스더, 결혼 첫 날 대추 뽀뽀 “입술 닿은 것 같다”

입력
2019.01.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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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연’ 하재익-문에스더가 전통혼례를 나눴다. tvN 방송 캡처
‘아사연’ 하재익-문에스더가 전통혼례를 나눴다. tvN 방송 캡처

‘아찔한 사돈연습’ 하재익-문에스더가 혼례를 올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하재익-문에스더 커플이 전통혼례를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통혼례식 폐백 후 주도권 싸움을 시작했다. 대추 씨를 가져오는 사람이 결혼 생활 주도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신부 문에스더는 입으로 대추를 물고 있었고 신랑 하재익은 입으로 씨를 뺏어와야 했다. 이를 본 로버트 할리, 문단열은 "하루 만에 이게 뭐냐. 부모된 입장에서는 못 보겠다"고 말했다.

문단열은 “진짜 결혼식 같았다”며 묘한 기분을 털어놨다. 할리는 “너무 멋있어 보였다. 결혼할 만한 아들이네 싶었다”고 말했다.

하재익의 엄마는 “철없이 느꼈는데 장가 보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외모만 그랬다”고 전통 혼례복을 입은 아들을 본 소감을 전했다.

문에스더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뽀뽀했냐"는 질문에 "부끄럽다.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닿은 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하재익은 "혼신의 힘을 다 하다보니까 입술에 닿았던 것 같다. 만나자마자 뽀뽀도 하고 좋다"고 말했다.

문에스더는 “신랑은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했다”고 말했고 하재익은 “정신이 없었다. 그때부터 저를 내려놨다. 이제 (결혼이) 이뤄지는구나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하재익은 “갑자기 참하게 나오시더라. 그거 보고 되게 매력이 많은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결혼식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에스더는 결혼식 때 나눠마시는 술을 원샷해 폭소케 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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