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과 조인성 두산 배터리코치가 야구 꿈나무들에게 1일 재능기부를 했다. 최 위원과 조 코치는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수지 리틀야구장에서 야구단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 등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 위원은 ‘재능기부 전도사’다. 매년 겨울 자신의 이름을 건 자선 야구강연 및 야구교실을 지난해까지 6회째 개최했고, 모교인 인천고등학교와도 3년째 동행을 하고 있다. 최 위원과 LG 시절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사이이자 평소 야구 새싹 육성에 관심 있었던 조 코치도 야구단측의 요청에 흔쾌히 동참했다. 특히 아마추어 야구계에 포수 출신 지도자가 부족해 조 코치의 참여로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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