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기묘한 가족'이 다음달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때리는 좀비와 골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좀비 블록버스터다.
배우 정재영이 늘 아내 눈치 보느라 바쁜 우유부단한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로 분했다. 수더분한 옷차림과 천진난만한 웃음을 통해 코믹 연기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남길은 '쫑비'의 정체를 처음으로 알아챈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 역을 맡았다. 또 주유소집의 맏며느리 남주 역을 맡은 엄지원은 남다른 카리스마로 가족들을 진두지휘하는 실세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주유소집 막내 딸 해걸 역의 이수경과 말귀 알아듣는 신개념 좀비 '쫑비' 역 정가람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는 물론,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여 역대급 연기 시너지가 발산될 예정이라 예비관객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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