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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X정재영 ‘기묘한 가족’, 재기발랄 좀비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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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X정재영 ‘기묘한 가족’, 재기발랄 좀비 블록버스터

입력
2019.01.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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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가족’ 포스터
‘기묘한 가족’ 포스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기묘한 가족'이 다음달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때리는 좀비와 골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좀비 블록버스터다.

배우 정재영이 늘 아내 눈치 보느라 바쁜 우유부단한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로 분했다. 수더분한 옷차림과 천진난만한 웃음을 통해 코믹 연기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남길은 '쫑비'의 정체를 처음으로 알아챈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 역을 맡았다. 또 주유소집의 맏며느리 남주 역을 맡은 엄지원은 남다른 카리스마로 가족들을 진두지휘하는 실세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주유소집 막내 딸 해걸 역의 이수경과 말귀 알아듣는 신개념 좀비 '쫑비' 역 정가람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는 물론,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여 역대급 연기 시너지가 발산될 예정이라 예비관객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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