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과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한도와 금리 혜택을 늘렸다.
케이뱅크는 10일 직장인 대상 대출상품인 ‘직장인K 신용대출’과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최대 한도를 기존 최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가산금리도 0.1%포인트 하향조정 했다. 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아 최저 연 3.53%로 이용할 수 있다. 원리금 균등이나 만기 일시상환 방식인 직장인K 신용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3.33%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새해 들어 전 은행권 자동현금인출기(ATM) 수수료 무료시행에 이어 직장인 대출 상품의 한도 증액과 금리 인하로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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